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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계통의 질환

심박급속증(Tachycardia)

by 김선생의 건강교실 2024.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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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선생의 건강교실 이번 포스팅에는 심박급속증(Tachycardia)에 관하여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심박급속증(Tachycardia)은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뛰는 상태를 의미하며, 성인의 경우 분당 100회 이상의 심박수를 나타냅니다. 이는 심장의 전도계 이상, 내외부적 스트레스 요인, 또는 심장 자체 질환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심박급속증은 증상의 심각도와 유형에 따라 단순한 일시적 상태일 수도 있고,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심박급속증은 그 원인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심방성 빈맥(Supraventricular Tachycardia, SVT): 심방에서 기원.

심실성 빈맥(Ventricular Tachycardia, VT): 심실에서 기원.

동성 빈맥(Sinus Tachycardia): 정상적인 심박조율기인 동결절에서 발생하는 빈맥.

 

1. 심박급속증의 종류와 특징:

a.심방성 빈맥(SVT)심방성 빈맥은 심장의 상부 구조에서 발생하는 빠른 심박수를 포함하며, 흔히 재발성으로 나타납니다.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가장 흔한 지속성 부정맥으로, 심방의 무질서한 전기 신호가 특징.

발작성 심방 빈맥(Paroxysmal SVT): 돌발적으로 시작되고 멈추는 빠른 심박수.

 

b. 심실성 빈맥(VT)심실에서 기원하는 심박급속증으로, 더 위험하며 생명을 위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형성 심실빈맥(Monomorphic VT): 일정한 형태의 QRS파를 가진 규칙적 빈맥.

다형성 심실빈맥(Polymorphic VT): 불규칙한 QRS파를 가진 빈맥, 종종 Torsades de Pointes와 관련.

 

c. 동성 빈맥(Sinus Tachycardia)정상적인 동결절에서 발생하는 빈맥으로, 운동, 스트레스, 발열, 빈혈 등의 생리적 원인과 병리적 원인에 의해 유발.

 

2. 심박급속증의 원인 및 병태생리:

a. 원인:

심장 관련 원인:

관상동맥질환, 심근경색, 심부전.

비심장성 원인:

갑상선 기능 항진증, 저혈당증, 전해질 불균형.

약물 및 물질:

카페인, 니코틴, 특정 항부정맥제.

 

b. 병태생리:

심박급속증의 병태생리는 전기 신호의 생성 및 전달 이상에 기초합니다. 이는 전도 경로 내 재진입 회로(Reentry Circuit) 형성, 자동성 증가, 또는 이소성 초점에서의 신호 과다 발사로 발생합니다. 결과적으로 심장 효율이 떨어지고 혈역학적 불안정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3. 심박급속증의 임상 양상:

a. 공통적 증상:

두근거림, 어지러움, 흉통, 실신, 피로감.

심박수가 지나치게 높으면 혈압 저하와 심부전 증상.

 

b. 유형별 증상 차이:

SVT: 갑작스러운 발병과 종료, 경미한 두근거림.

VT: 심계항진과 함께 실신 및 급사의 위험.

동성 빈맥: 기본 질환에 따라 다양한 증상.

 

4. 심박급속증의 진단:

a. 문진 및 신체검사:

증상 발생 시기, 유발 요인, 과거 병력 및 가족력 확인.

 

b. 심전도(EKG) 분석:

심박급속증의 종류와 원인을 파악하는 핵심 검사.

SVT의 경우, 좁은 QRS파. VT는 넓은 QRS파 특징.

 

c. 추가 진단 검사:

24시간 홀터 모니터링, 심장 초음파, 전기생리학 검사.

 

5. 심박급속증의 치료:

a. 약물 치료:

SVT: 베타차단제, 칼슘채널차단제, 항부정맥제.

VT: 아미오다론, 리도카인.

 

b. 비약물적 치료:

미주신경 자극법: Valsalva 기법, 차가운 물 얼굴 담그기.

전기적 치료: 동기화 심전도 역전술, 삽입형 제세동기(ICD).

 

c. 수술적 치료:

전기생리학적 검사 후, 카테터 절제술.

지속적 또는 재발성 VT의 경우 ICD 삽입.

 

6. 심박급속증의 예방과 관리:

a. 위험 요인 관리:

스트레스 조절, 규칙적인 운동, 카페인 및 알코올 섭취 줄이기.

 

b. 정기 검진:

고위험군(심혈관 질환 병력, 가족력)의 정기적 심장 건강 체크.

 

c. 약물 사용 주의:

부정맥 유발 가능성이 있는 약물 복용 시 의료진 상담.

 

심박급속증은 그 자체로 위험할 뿐만 아니라 기저 질환을 반영하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심실성 빈맥과 같은 위험한 유형에서는 신속한 치료가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건강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심박급속증의 발생 위험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심박급속증(Tachycardia)에 관하여 알아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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