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선생의 건강교실 이번 포스팅에는 골괴사성 질환 (Osteonecrotic Disorders)에 관하여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골괴사성 질환은 말 그대로 뼈 조직이 혈류 공급을 받지 못해 괴사(necrosis)되는 질환군입니다. 의학적으로는 무혈성 괴사(Avascular Necrosis, AVN) 또는 골무혈성괴사라고 부르며, 시간이 지나면 연골하 골(subchondral bone)이 붕괴되고 관절면이 함몰되어 결국 심각한 관절염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1. 골괴사의 병태생리:

1-1) 골 혈류의 해부학적 특징:
뼈는 다음 세 가지 혈류 공급을 받습니다.
① 영양동맥 (nutrient artery)
② 골막혈관 (periosteal vessels)
③ 관절연골하 혈관망
특히 대퇴골두, 주상골, 월상골 등은 단일 혈관 지배 영역(end-artery zone)이 많아 허혈에 취약합니다.
1-2) 허혈에서 괴사까지의 과정:
① 혈류 차단
② 골수 내 압력 상승
③ 골세포 사멸 (osteocyte apoptosis)
④ 연골하 미세골절
⑤ 함몰(collapse)
⑥ 2차성 골관절염
1-3) 병인 기전 분류:
① 혈전성 기전 스테로이드
항인지질항체
응고 이상
② 지방 색전 기전 음주
고지혈증
스테로이드
③ 외상성
골절
탈구
④ 압력 증가 감압병
고압 환경
2. 대표 질환별 심층 분석:

① 무혈성 괴사 (Avascular Necrosis, AVN):
1-1) 호발 부위:
대퇴골두 (가장 흔함) 상완골두
슬관절
거골
1-2) 위험 인자:
장기 스테로이드 사용 과도한 음주
전신홍반루푸스
겸상적혈구병
외상
1-3) 영상학적 단계 (Ficat-Arlet 분류):
Stage 0: 증상 없음
Stage I: MRI 이상, X-ray 정상
Stage II: 경화/낭종
Stage III: 연골하 함몰 (crescent sign)
Stage IV: 관절염 진행
1-4) MRI 특징:
Double line sign
T1 저신호
T2 고신호 경계
MRI는 조기 진단의 gold standard입니다.
1-5) 치료 전략:
a) 초기 단계:
체중 부하 제한
Bisphosphonate
항응고제 (선택적)
b) Core Decompression
골수 내 압력 감소
혈류 재형성 유도
c) 골이식
자가골/혈관부착 골이식
d) 인공관절 치환술
Stage III~IV
② 레그-칼베-페르테스병 (Legg-Calvé-Perthes Disease) :
2-1) 대상:
4~10세
남아
2-2) 병태:
대퇴골두 일시적 허혈
재형성 과정 존재
2-3) 치료:
관절 보존 치료
보조기
필요 시 절골술
예후는 발병 연령에 따라 달라집니다.
③ 키엔벡병(Kienböck's Disease) :
3-1) 부위:
월상골(lunate)
3-2) 특징:
손목 통증
파지력 감소
3-3) 영상 단계 (Lichtman 분류):
Stage I: MRI 이상
Stage II: 경화
Stage III: 붕괴
Stage IV: 관절염
3-4) 치료:
부하 감소
골 절골술
월상골 제거
관절 고정술
④ 악골 괴사 (Osteonecrosis of the Jaw):
4-1) 원인:
비스포스포네이트
데노수맙
방사선 치료
4-2) 특징:
치아 발치 후 비치유 노출된 골
4-3) 치료:
구강 위생 관리
항생제
괴사골 제거
⑤ 자발성 슬관절 골괴사 (SONK):
고령 여성에서 흔함
내측 대퇴과 침범
MRI에서 연골하 골괴사 확인
3. 진단 접근:

1단계: 위험 인자 확인
스테로이드
음주
외상
2단계: 영상
초기: MRI
진행: X-ray 수술 계획: CT
3단계: 감별 진단
골종양
골수염
스트레스 골절
관절염
4. 치료의 최신 동향:

4-1) 줄기세포 치료:
자가 골수 줄기세포 주입
4-2) 혈관화 골이식:
미세혈관 문합 기술
4-3) 생체재료 삽입:
다공성 탄탈륨 로드
5. 합병증 및 예후:

5-1) 대표적인 합병증:
관절 함몰
2차성 골관절염
만성 통증
기능 제한
5-2) 예후:
조기 발견 시 관절 보존 가능
함몰 후에는 인공관절 필요 가능성 높음
골괴사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골괴사성 질환은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하지만, 연골하 붕괴가 시작되면 회복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위험 인자가 있는 경우 조기 MRI 검사와 적극적 치료가 관절을 보존하는 핵심 전략입니다.
특히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젊은 연령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고관절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 평가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골괴사성 질환 (Osteonecrotic Disorders)에 관하여 알아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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